6월 항쟁 실화 바탕 꼭 봐야할 영화 '1987' 출연진과 줄거리 및 리뷰

안녕하세요~ :)

오늘은 2017년 12월에 개봉했던 영화 '1987'의 줄거리 및 리뷰를 작성해볼까 해요.

'1987'은 1987년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군상극 영화입니다.

실제 사건과 실존 인물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역사 영화이기 때문에 진정성 있고 몰입감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1987'에는 다양한 유명 배우분들이 출연하셨는데요.

출연진으로는 하정우, 강동원, 김윤석, 유해진, 오달수,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설경구, 여진구, 고창석, 우현 등이 있습니다.

감독은 장준환이며, 총 러닝 타임은 129분입니다.

<'1987' 줄거리>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22살 남자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하기 위해 박 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 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단순 쇼크사(심장마비)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계속 이어가는 경찰이었지만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 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 처장은 조 반장(박희순) 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 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학생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된다.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에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항쟁을 시작했지만, 경찰은 무력으로 최루탄을 이들을 향해 쏘기 시작한다.

시민들 중 이한열(강동원) 열사는 항쟁을 하다 경찰이 쏜 최루탄을 머리에 맞아 쓰러지고 사망하게 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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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은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1987년에 일어났던 실제 사건과 실존 인물들을 그대로 재현한 영화여서 보는 내내 가슴이 벅차고 먹먹해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이한열 열사는 머리에 최루탄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7월 5일에 사망했고 7월 9일에 열린 장례식에 100만 명의 시민이 모였다고 합니다. 

영화 '1987'은 우리나라 시민이라면 꼭 한 번쯤 봐야 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1987년 6월 항쟁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민주화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헌 철폐! 독재 타도!"

영화 속 시민들이 외치는 말이 정말 크게 와닿았고,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실제 있었던 과거 사진 자료를 화면으로 보여줬는데,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는 게 더 크고 직접적으로 와닿아서 마음이 너무 먹먹하고 벅차올랐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 그 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듯이 잘 만들어지고 배우분들도 연기 너무 잘하시며 누구나 알아야 하는 6월 항쟁을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누구나 몰입감 있고 집중력 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되시면 영화 '1987'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