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준호 주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기본정보(등장인물, 줄거리) 및 리뷰

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이세영, 준호 주연의 로맨스 사극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입니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2021년 11월 12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방영했던 러닝타임 80분 총 17부작 MBC 작품입니다.

프로듀서는 이월연, 기획은 김호영, 연출은 정지인, 송연화 극본은 정해리가 맡았고 제작사는 위매드와 앤피오엔터테인먼트라고 합니다.

출연진으로는 이준호, 이세영, 강훈, 이덕화, 박지영, 장희진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원작은 강미강 작가의 동명의 소설 '옷소매 붉은 끝동'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시놉시스]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도깨비보다 무섭다는 왕이 있었다.

왕은 사내이기 이전에 임금이다.

사랑하는 여인보다 일국의 운명이 우선이고, 만백성의 안위가 먼저다.

사랑은 저 먼 끝순위로 밀려나 버린다.

가장 순수하고 열정적이어야 할 첫사랑조차, 차가운 이성으로 억누르며 정치적으로 계산한다.

 

가늘고 길게 살고 싶은 궁녀도 있었다.

옷소매 끝을 붉게 물들여 입은 그녀들, 궁녀.

옷소매의 붉은 끝동은 왕의 여인이라는 징표다.

그렇다면 그녀들은 어떤 존재들이었을까?

그저 순종적으로 왕과 왕족들을 모시는 허수아비 인형들이었을까?

조선시대, 궁궐 내 기본적인 생활 전반을 관장하는 어엿한 여관으로서, 궁녀들에게도 그들만의 당찬 꿈과 소박한 행복이 있었으리라는 가정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무너진 감정의 둑, 운명을 뒤흔들 홍수가 되다.

사내이기에 앞서 지존이기를 선택한 왕이기에, 사랑마저도 결국 하나의 장기말에 불과하다.

그로 인해 상처받은 여인의 마음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심사가 꼬인 궁녀는 감히, 왕의 사랑을 거부한다.

후궁이 되기를 거부하고 궁녀로 남고자 한다.

그럼에도 끝내 서로를 마음에 담을 수밖에 없는 그들.

평범하고자 했으나 결코 평범해질 수 없는, 제왕과 궁녀의 사랑을 그리고자 한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줄거리]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이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등장인물]

-성덕임

호기심으로 빛나는 커다란 눈동자, 천진난만한 흥분으로 물든 복숭앗빛 두 뺨이 사랑스러운 동궁의 지밀 생각시이다.

이따금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그녀에게도 나름대로 진지한 삶의 목표가 있다.

어떻게든 큰돈을 모아, 족보를 사들여 오라비를 신분세탁시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역적의 아들로 몰려 한성을 떠난 오라비와 다시 만나는 것이 유일한 꿈이기에, 어린 시절부터 '백 냥 모으기 십 년 지대계'를 시작해 늘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다.

서상궁을 스승으로 따르고, 경희 영희 복연 세 동무들을 가족처럼 생각한다.

늘 동궁의 서고에서 홀로 번을 서며, 평화롭지만 똑같은 일상을 보내던 그녀 앞에, 어느 날 거만하고 싹수없는 한 청년이 나타난다. 

그 청년의 가슴팍에 은화 다섯 닢을 냅다 던지면서 그녀의 소박했던 인생은 격변하기 시작한다.

-이산

적통 원손으로 태어나, 왕세손의 자리에 앉은 차기 군주이다.

머리가 좋고 깐깐하며 남한테 엄격한 것 이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무섭도록 철저하다.

스스로를 무섭도록 몰아세우며 할아버지인 영조가 원하는 이상적인 '후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버지처럼 비참하게 죽고 싶지 않으니까 반드시 살아남아, 보란 듯이 성군이 되어 세상 사람들에게 증명해 보이려 한다.

바꿔 말해, 그는 남몰래 무섭고 두려움을 '완벽한 왕세손'의 모습을 갑옷 삼아 숨기고 있다.

계사년의 어느 여름날, 아무도 찾지 않는 동궁의 서고에서 맹랑한 궁녀 덕임을 만나기 전까지는 완벽함을 유지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홍덕로

자는 덕로이고 이름은 홍국영이다.

잘생긴 얼굴과 부드러운 눈웃음에 상사병을 앓는 궁녀가 많아 덕로가 나타났다 하면 담벼락 뒤에 모여 그의 모습을 훔쳐보느라 바쁘다.

사람들, 특히 궁궐 여인들에게 매우 다정다감한 그이기에 봄바람이 부는 듯한 외모 뒤에 가려진 그의 서늘한 내면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선의, 이유 없는 호의와 친절을 믿지 않는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명문 풍산 홍 씨 가문의 적자인 그이지만 몹시 비참한 어린 시절이 있었다.

세손은 덕로를 수렁 속에서 건져 빛나는 진주로 만들어준 은인이기에, 그는 반드시 세손을 보위에 올리고 자신 또한 신하의 자리에서 빛날 생각이다.

언젠가 반드시, 천하의 모든 일들이 그의 손아귀 안에 있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 믿고 있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리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사극 로맨스 장르 작품인데요.

이 드라마에서 우선 가장 좋았던 점이 사극 특유의 아름다움과 색감 등을 잘 담아낸 연출을 잘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보는 내내 눈이 편안해서 각 장면들 감상하기에 부담이 없고 좋았습니다.

또한 시대 배경이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욱 몰입이 잘 되었고, 많이 생각에 잠기게 되는 스토리가 많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 모든 출연진분들이 각 등장인물과 잘 어울리게 연기를 정말 잘하셔서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배우분들 연기력만으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었어요.

절절한 실제 역사 기반 로맨스 사극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꼭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소개글은 여기서 마무리짓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