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숭입니다! 오늘은 영화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인 그린치를 들고 왔습니다.
그린치는 크리스마스 영화,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데요. 그리고 주인공 그린치역의 성우는 유명하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으셨습니다!
그럼 이제 저의 주관적인 영화 리뷰, 관람후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린치의 간략한 스토리/줄거리부터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영화는 정말 단순하기 때문에 결말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주민 모두가 크리스마스를 정말 좋아하는 후빌이라는 마을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두 웃음이 끊이질 않고 다 같이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마을 안에 살지 않으며 크리스마스를 싫어하고 강아지 맥스를 키우는 온몸이 녹색 털로 뒤덮인 그린치라는 캐릭터가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성격이 정말 고약하고 별로입니다.
그린치는 고아 출신으로 어린 시절 혼자 보냈던 크리스마스에 대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크리스마스에 더욱 성대하게 준비를 하는 주민들을 보고 화가 나서 마을의 크리스마스를 훔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바로 가짜 산타로 분장을 해서 마을의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모두 훔쳐버릴 작전입니다. 그렇게 그린치는 맥스와 함께 썰매를 구하고 마을 집집을 돌아다니며 선물들을 훔쳤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집에서 신디 루라고 하는 어린 여자 아이를 만나게 되고 아이의 기특한 말에 감동을 받고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당일이 되었는데 마을 사람들은 선물이 없어도 크리스마스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보냅니다. 그것을 보고 그린치는 자신이 훔쳐간 물건을 마을 사람들에게 사과를 하며 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린치는 신디 루의 가족 저녁 식사에 초대받고 같이 저녁 식사를 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이제 저의 주관적인 느낀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는 영화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린치가 "크리스마스"에 집착하는 캐릭터로 나왔는데 이것의 원인이 될만한 뒷배경에 대한 설명이나 자세한 설명이 정말 부족했기 때문에 도대체 왜 저런 행동과 말을 하는 거지? 저렇게 까지 할만한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즉 캐릭터들이 설명이 너무 부족하여 밋밋하고 깊이가 없었습니다.
정말 제일 이해가 안 갔던 건 크리스마스를 훔친다는 게 정말 단순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훔치러 다닌다는 결론으로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가 아이디어를 냈어도 이보다는 나은 아이디어를 냈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전개가 너무 진부하고 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보면서 그래도 뭔가 더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계속 봤는데 정말 예상했던 대로 스토리가 흘러갔고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김 빠지게 결말이 나서 저는 실망감이 정말 컸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줘야 그나마 즐겁게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큰 아이들이나 저 같은 어른들이 보게 되면 정말 실망감이 클 수 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 하나 이 영화의 좋았던 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만큼은 물씬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흘러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무렵에 보기에는 딱 맞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성우가 베네딕트 컴버배치라서 조금 기대를 가지고 보았는데 목소리는 정말 좋지만 그렇게 까지 그린치라는 캐릭터에 어울리는 목소리는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소리가 굉장히 저음이기 때문에 영화의 분위기도 같이 다운되는 느낌과 감정 표현이 확실히 느껴지는 목소리는 아니어서 좀 지루하고 루즈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쨌든 저의 결론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만큼은 확실히 느낄 수 있지만 그 외의 부분은 실망스러운 영화이다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영화 리뷰는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정보에 대한 링크 아래에 남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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