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 영화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 리뷰

안녕하세요~ :)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애니 '바이올렛 에버가든' 본편을 보면서 극장판인 '바이올렛 에버가든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도 함께 보게 되어 리뷰를 적어볼까 해요.

본편도 재밌게 봤어서 극장판도 꽤나 기대가 되었는데요. 

애니 본편의 리뷰의 링크는 아래 남겨놓을 테니 확인해주세요~

jwsujin.tistory.com/109

잔잔한 감성 넷플릭스 애니 '바이올렛 에버가든' 리뷰, "마음을 글로 적는다, 사랑을 알기 위해서

이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은 2019년에 개봉되었으며 본편의 외전이라고 합니다.

영화 속에 총 2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하지만 이어지는 내용이라서 그냥 편안하게 보시면 됩니다.

2020년에 개봉한 극장판도 있는데 이건 아직 넷플릭스에 올라오지 않아 못 봤네요 ㅠㅠ 나중에 올라오면 꼭 보려고 합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 줄거리>

어느 거물급 고객의 요청으로 인해 바이올렛은 부잣집 아가씨들에게만 입학이 허락되는 전원 기숙사제 여학교에 들어가 기존에 맡고 있던 편지를 대필하는 업무의 의뢰가 아니라 이곳에 재학 중인 이자벨라 요크의 사교계 데뷔를 위해 3개월간 각종 예법을 가르치는 가정교사의 역할을 수행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 여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자벨라는 요크 가문의 사생아로 '에이미 버틀렛'이라는 이름으로 빈민가에서 버려진 고아인 테일러를 여동생 삼아 함께 가난하게 살고 있던 와중, 요크 가문에서 에이미를 찾아와 과거를 버리고 가문에 순종하여 살면 지금보다 좋은 삶을 살게 해 준다는 제안에 에이미는 여동생인 테일러를 위해 생 이별을 결심하고 여학교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 이자벨라는 처음엔 바이올렛에게 쌀쌀맞게 대했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도와주는 바이올렛의 모습에 마음을 점점 열게 되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의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이올렛이 떠나는 날, 이자벨라는 자신의 여동생 테일러에게 보낼 편지를 부탁하고, 편지는 고아원에서 지내고 있는 테일러에게 전해지게 됩니다.

이 극장판은 '바이올렛 에버가든'이라는 소녀와의 만남과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끊어져 버릴 뻔한 두 사람의 소중한 인연과 미래가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고객님이 원하시면 어디든지 달려가겠습니다.
자동 수기 인형 서비스, 바이올렛 에버가든입니다."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은 본편과 비슷한 형식의 의뢰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인데요.

또한 본편과 마찬가지로 작화가 매우 뛰어나고 아름다우며 스토리도 2장이 잘 이어지게끔 잘 만들어져 있어요.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조용하게 흘러가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삶에 절망하던 소녀 이자벨라가 "영원"을 찾는 이야기, '바이올렛 에버가든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 추천드립니다!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