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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Review)/일본 드라마 리뷰

겨울과 어울리는 넷플릭스 일본 로맨스 드라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줄거리, 결말, OST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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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일본 드라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입니다.

이 드라마는 우타다 히카루의 곡 'First Love'와 '初恋'를 주요 소재로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저도 이 드라마 때문에 노래를 처음 듣게 되었는데 노래가 정말 정말 좋습니다. 그 시대의 감성과 로맨스를 가득 담아낸 노래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드라마 때문일지는 몰라도 이 노래는 겨울이라는 계절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였어요.

아래 노래 뮤직비디오 영상 링크를 통해 꼭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정말 명곡이에요~

https://youtu.be/o1sUaVJUeB0

드라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는 2022년 11월 24일에 공개되었었고 감독은 칸치쿠 유리입니다.

총 9부작으로 넷플릭스 제작이라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출연진으로는 사토 타케루, 미츠시마 히카리, 야기 리카코, 키도 타이세이 등이 있습니다.

아래의 드라마 줄거리에는 결말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전체적인 드라마 흐름을 알고 싶으신 분들이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드라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줄거리>

청춘, 자유 그리고 사랑에 미쳐 있던 시절, 십 대였고 세상에 못 할 일이 없을 줄만 알았던 그들.

하지만 어른이 되면 될수록 삶은 더 막막해져 갔다.

서로에게 첫사랑이었지만, 어른이 되고 함께한 시간은 아득한 기억이 되어 버린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십 대 때부터 연인 관계이자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여주인공 '노구치 야에'와 남주인공 '나미키 하루미치'는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쭉 연인관계였으나 노구치의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고 노구치의 엄마가 나미키와 만나지 못하게 하여 결별하고 완전히 서로 엇갈린 삶을 살게 된다.

노구치는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았지만, 결국엔 결별하게 되고 스튜어디스의 꿈이 있었지만 택시 기사를 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나미키는 항공 자위대에 입대하여 파일럿의 꿈을 키우는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여 파일럿의 꿈이 있었지만 빌딩의 경비로 일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세월이 흘러 나미키는 다른 여성과 사귀고 있었음에도 늘 항상 첫사랑인 노구치에 대한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찾게 되었다.

그러다 우연히 지나가는 택시에서 노구치를 발견한 나미키는 무전기로 열심히 노구치를 찾지만 그 방법으로는 찾지 못하고 우연한 계기를 통해 서로 만나게 된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노구치는 나미키를 알아보지 못하고 처음 보는 사람으로 대하고 서로 다시 처음부터 호감이 쌓이기 시작한다.

여러 갈등과 사건들을 겪으면서 둘 사이는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하지만 결국 서로는 서로를 잊지 못한다.

그러다 결국 한 계기를 통해 노구치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게 되고, 마지막에는 첫사랑인 나미키와 다시 외국에서 만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서로 각자의 작은 꿈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게 된다.

<드라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리뷰>

드라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를 감상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평범하고 흔한 일본 로맨스 드라마 같지만 평범하고 흔하지 않은 드라마라는 것이었어요.

기본적인 배경이나 스토리, 소재는 흔한 로맨스 일본 드라마라고 한다 해도, 그 배경이나 스토리 흐름, 소재를 이용하는 방식에 대한 연출이 여타 다른 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배경은 기존 일본 드라마와 격이 다른 퀄리티의 영상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눈이 수북이 쌓인 홋카이도의 풍경이나 해외로 나왔던 배경의 풍경이 정말 퀄리티가 좋고 아름다웠고, 그리고 드라마 자체에 특유의 옛날 느낌 나는 필터를 씌운 듯한 특유의 색감이나 분위기가 있어서 더욱 영상미가 뛰어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과거 이야기와 현재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형식의 스토리 흐름 구성이라서 뒤로 갈수록 왜 앞에서 그런 행동을 하고,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천천히 설명해 주는 방식이라서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이 드라마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소재는 정말 일본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되는 첫사랑, 기억상실, 불의의 사고, 부자의 고부갈등 및 이혼 등의 클리셰는 다 사용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연출이 이 모든 뻔한 소재를 뻔하지 않게 만든 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극 중 좀 야한 관계씬이 뜬금없이 나오는데, 이러한 장면은 솔직하게 말하면 드라마 분위기와도 너무 어울리지 않고 이런 장면을 충분히 스킵하더라도 스토리 흐름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너무 그냥 자극성만을 위해서 집어넣은 듯한 느낌이 들어 좀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장면 몇 개 빼고는 전체적으로 스토리 흐름,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까지 정말 완벽하다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잘 완성시킨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 분위기 자체가 옛날 일본 겨울의 로맨스물의 감성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 냈고, 그 시대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맛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성인 역 배우분들도 그렇고, 아역 배우분들까지 각 캐릭터에 정말 잘 어울리게 연기를 잘하셨고,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0년대 그 시대 겨울의 일본 로맨스 분위기에 잠겨보고 싶으신 분들, 뻔한 드라마 연출에 지치셨던 분들께 드라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강력 추천드립니다!

지금 이 계절, 겨울에 너무 잘 어울리는 드라마입니다. 지금 보셔야 후회 안 하실 것 같아요!

현실적인 듯 하지만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답고 따뜻한 러브 스토리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고 나서 한동안 후유증이 남았었네요 ㅎㅎ

그럼 드라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소개글은 이렇게 마무리 짓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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